신라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박사과정 졸업생들이 학부생을 위한 특별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.
27일 신라대 사회복지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한 김매화, 김민정, 김정숙, 박미희, 송혜원, 안준형, 이금주, 이명자, 이미희, 이성환, 허영주, 홍경애 등 졸업생들이 사회복지학과 학부생들의 학업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특별 장학금을 기탁했다.
사회복지 현장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면서 대학원에 진학해 학업을 병행한 졸업생들은 수업뿐만 아니라 국내외 현장학습, 학술대회, 전문 스터디 모임 등 사회복지 대학원과 학과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최신 이론을 현장에서 적용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장학금에 담았다.
후배들에게 특별 장학금을 전달한 이미희 대학원 졸업생은 “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, 전문적인 기술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고자 하는 예비 사회복지사 후배들에게 따뜻한 용기와 역량을 키우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”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.
신라대 사회복지대학원 최미선 주임교수는 이번 대학원 졸업생들의 귀한 뜻에 깊이 감사함을 전하며 “사회복지학과의 전통을 잘 살려 전문 학술대회 개최, 신규 사회복지 전문 연수, 전환기 사회복지 이슈 및 정책과제 연구 등 본연의 사회복지 전문 교육기관의 역할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학과와 대학원으로 발전해 가겠다”고 다짐했다.
한편 신라대 사회복지학과는 대학원생들이 오랫동안 학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해왔으며 학과 전 교수들도 매달 제자사랑 장학금 정기기탁을 실천하는 등 후학양성에 뜨거운 열정을 보이고 있다.